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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죽음 예지몽(3)
시종일몽(始終一夢)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조선 초기 문신이자 대문장가로 명망이 높았으며 특히 시에 능했다 또한 천문, 지리, 의약, 풍수 등에도 통달할 정도록 학문의 폭이 넓은 학자였다. 서거정은 세종 때부터 성종 때까지 총 6명의 임금을 모시고 45년간 벼슬을 하였는데, 그중 세조 임금은 서거정을 많이 아껴 주요 관직에 잇따라 발탁하며 신임했다. 세조가 서거정을 계속 신임했던 이유는 그의 탁월한 재주도 있었지만, 세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수양대군 시절 서거정과 함께 명나라에 가는 길에 서거정이 꾼 꿈 때문이기도 하다. 세조가 즉위 전 수양대군이던 시절 고명 사은사(사신)로 명나라 연경에 가게 된다(1452). 당시 서거정은 33세로 부교리로 있었는데, 그해 겨울 출발하는 수양대군의 사신단에 사은종사관으로 ..

조선 17대 임금 효종(1619-1659)은 형인 소현세자(1612-1645)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세자로 책봉되어 임금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소현세자와 효종은 병자호란(1636) 이후,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가 있으면서, 서로 의지하며 각별하게 지낸 형제였다. 그러나 조선으로 귀국 후, 두 사람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 먼저 귀국한 소현세자가 조선에 도착한 지 두 달 만에 갑자기 죽게 되고, 아버지 인조가 죽은 소현세자의 아들이 아닌 자신의 차남 봉림대군(효종)을 왕세자로 책봉했기 때문이다. 소현세자의 병명은 학질(말라리아)이었으나, 이틀에 걸쳐 2차례 침 치료를 받다가, 침을 맞기 시작한 지 3일 만에 그날 정오를 넘지 못하고 사망한다. 죽은 소현세자는 효릉((孝陵) 뒷산 언덕에 묻힌다. 효릉은 ..

남구만(南九萬, 1629~1711)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서예가로서 900여수의 시조를 남긴 인물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로 시작하는 시조도 남구만의 작품이다.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해놈은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하나니 숙종조 당시 영의정이었던 남구만은 59세(1688)에 숙종의 후궁 장희빈을 비판한 죄로 함경도 경흥으로 유배를 갔다가, 6개월 후 유배가 풀렸다. 남구만은 60세(1689)되던 해 음력 4월 18일에, 다시 다른 빌미를 잡혀 강원도로 유배를 떠나게 된다 장희빈이 아들(후일 경종_조선 20대 왕)을 낳아 권력을 잡게 되었기 때문이다.. 남구만이 강원도 유배시절에 일어났던 일이다. 남구만이 유배 가는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