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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조선문신태몽(11)
시종일몽(始終一夢)
매월당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은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인이다. 또한 수양대군(훗날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기를 들어 벼슬을 거부하고 절개를 지킨 생육신 중 한 사람이다. 김시습은 충순위(조선 중앙군)에서 무관으로 근무하던 아버지 김일성과 어머니 울진 장씨 사이의 아들로 한양의 성균관 근처 사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강릉이며 자는 열경(悅卿)이다.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청한자(淸寒子)·벽산(碧山)등 여러가지 호를 사용하였다. 설화에 의하면 김시습이 태어나는 날 집 근처의 성균관 유생들 중 대부분이 공자가 성균관 근처 김일성의 집에서 아이로 태어나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기이한 꿈을 이상하게 여긴 유생들이 다음날 그 집에 찾아가 물어보니 김시습이 태어났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는 이야기가..
김일손(金馹孫, 1464~1498))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이다. 연산군 때 무오사화의 발단이 되어 무고하게 희생된 인물이기도 하다. 김일손은 집의(사헌부 종3품 관직)를 지낸 아버지 김맹(金孟)과 어머니 용인 이씨사이에서 3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이다. 호는 탁영(濯纓)인데,‘갓끈을 씻는 사람’이란 의미로 초나라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詞)’중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나의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나의 발을 씻으리”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김일손의 아버지 김맹은 어느 날 신묘한 꿈을 꾸게 된다. 하늘을 날아 땅으로 내려오는 말 3마리를 보게 되는데, 그 모습이 탐스럽고 훌륭한 것으로 보아 신령하다고 여기는 용마(龍馬)..
미수 허목(許穆, 1595-1682)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대학자이다. 또한 정치적으로 송시열과 예학을 놓고 논쟁했던 남인의 핵심인물이다. 그는 그림, 글씨, 문장 등이 모두 뛰어났다. 특히 고대 서체인 '전서'를 연구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서체인 미전(眉篆=미수 허목의 전서)을 완성할 정도로 최고의 서예가이기도 하다. 허목은 당시 현감을 지낸 아버지 허교(許喬, 1567-1632)와 어머니 나주 임씨사이에서 3남 1녀 중 맏아들로 한성부 창선방(지금의 서울 종로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양천(陽川), 호는 미수(眉叟)이다. 허목의 호 미수(眉叟)는 '눈썹이 긴 노인'이란 뜻으로 그의 눈썹이 눈을 덮을 정도로 길어 스스로 '미수'라고 지은 것이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당대 최고 문장가이자 풍류가인 임제(林悌..
박중손(朴仲孫, 1412~1466)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계유정난에 가담하여 수양대군(훗날 세조)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운 인물이다. 교서관 정자(종9품 관직)를 지낸 아버지 박절문(朴切問)과 어머니 왕씨 사이에서 2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이고 자는 경윤(慶胤), 호는 묵재(默齋), 시호는 공효(恭孝)이다. 박중손의 태몽은 어머니 왕씨가 꾸었다. 박중손을 잉태하기 전 어머니 왕씨의 꿈에, 집채만 한 큰 소가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있었다. 큰 소가 집안으로 들어오기 위해 대문으로 들어설 때 보니 덩치가 너무 커서 대문을 지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커다란 소는 비좁아 보이는 대문을 지나 집안으로 들어왔다. 꿈에서 깬 왕씨는 간밤에 꾼 기묘한 꿈을 자신의 남편 박절문에게 이야..
성희안(成希顔, 1461~1513)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 폭군 연산군을 몰아내고 중종을 왕위에 올린 중종반정의 주역 3인(박원종, 성희안, 유순정)중 1인이기도 하다. 돈령부(왕실 친인척에 관한 사무를 보던 관청)의 판관(종5품 관직)을 지낸 아버지 성찬(成瓚)과 어머니 전주 이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창녕이고 자는 우옹(愚翁), 시호는 충정(忠定)이다. 성희안의 태몽은 그를 잉태하고 그의 어머니가 꾸었다. 어머니 이씨가 출산이 임박하였을 무렵에 꿈에, 신선과 같은 한 노인이 집으로 찾아와서 어머니에게 지팡이 하나를 주었다. 어머니 이씨는 노인이 준 지팡이를 두 손에 받아 들었는데, 노인은 '이것을 짚으면 너의 집에 복되고 영화로운 일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이다. 또한 조선이 배출한 최고의 대학자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당쟁을 심화시킨 조선 최대의 당쟁가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송시열은 아버지 송갑조(宋甲祚)와 어머니 선산(善山) 곽씨사이에서 5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외가인 옥천군 구룡촌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은진. 아명은 성뢰(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菴), 화양동주(華陽洞主),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송시열은 2개의 태몽이 전해진다. 송시열을 잉태하기전 어머니 곽씨가 꿈을 꾸게 된다. 밝은 달과 같이 둥글고 큰 구슬이 눈앞에 놓여 있었는데, 어둠 속에서도 아름답고 찬란한 빛이 낸다는 명월주(明月珠)였다. 어머니는 곽씨는 명월주를 집어 꿀꺽 삼키고는 ..
성삼문(成三問, 1418~1456)은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로 세종대왕을 도와 훈민정음을 만든 집현전 학사 중 한 명이다. 또한 수양대군(훗날 세조)이 조카인 단종을 내쫓고 왕위에 오르자 단종 복위를 계획하다 죽음을 당한 사육신 중의 한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다. 성삼문은 아버지 성승(成勝)과 어머니 죽산 박씨 사이에서 4형제 중 맏아들로 외가인 충청도 홍주(현재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창녕이며 호는 매죽헌이다. 설화에 의하면 그의 어머니가 성삼문이 태어나기 직전 비몽사몽간에 태몽을 꾸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박씨가 친정에서 막 아기를 낳으려고 할 때 꿈을 꾸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3번 열리더니 공중에서 '낳았느냐?' 하는 우렁찬 소리가 들렸다. 조금 있다가 다시 '낳았느냐?'라는 아까..
퇴계 이황(1502~1571)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조선 성리학을 정립시킨 대학자이다. 또한 우리에게 이황은 1000원권 지폐 초상화로 매우 익숙한 인물이기도 하다. 본관은 진보(眞寶). 자는 경호(景浩)이다. 그의 호 '퇴계(退溪)'는 "퇴거계상(退居溪上, 물러나 시내 위에 머무르다)"의 줄임말로 '벼슬에서 물러나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다'라는 뜻이다. 퇴계는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계리에서 아버지 이식(埴)과 어머니 춘천 박씨 사이에서 5형제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본래 그의 아버지 이식은 첫째부인 의성 김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었고, 이황을 포함한 5형제는 박씨 부인과의 사이에서 두었으므로 배다른 형제까지 합하면 7남 1녀가 된다) 이황의 태몽은 어머니 박씨가 꾸었다 이황을 잉태하고 나서 ..
조선 선조 때 문신이자 학자인 서애 유성룡(1542-1607)은 임진왜란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영의정의 자리를 맡아, 국난극복의 노력을 기울였던 인물이다. 서애 유성룡(1542-1607)은 외가가 있는 경상북도 의성현 사촌마을에서 아버지 유중영(황해도 관찰사 역임)과 어머니 안동 김씨 사이에서 2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 김씨는 유성룡을 잉태하고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용이 구름을 뚫고 하늘로 힘차게 오르더니 하늘 위의 창공에 오르자 선명한 청룡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꿈에서 깬 어머니 김씨는 복중의 아기가 큰 인물이 되리라는 것을 직감하였다. 설화에 의하면, 유성룡의 외가인 사촌마을은 3명의 정승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데, 사촌마을에서는 신라시대 최치원의 장인인 나천업이 정승이 된 이..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고려말부터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정치가로,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역임한 명재상이다. 또한 청렴한 선비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맹사성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에서 아버지 맹희도와 어머니 흥양 조씨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맹사성의 부모는 혼인을 하고 부부가 바로 떨어져서 생활하였는데, 아버지 맹희도가 과거 공부를 위해 개성으로 떠나게 되고. 어머니 조씨는 시댁인 온양에 남아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어머니 조씨가 꿈을 꾸었는데, 커다란 태양이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뚝 떨지는 것이었다.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입고 있던 치마로 태양을 받아서 안고는 꿈에서 깨었다. 꿈을 깬 조씨는 선명하고 예사롭지 않은 꿈이 기이하여 시아버지 맹유에게 알리게 되었다. 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