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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조선왕태몽(9)
시종일몽(始終一夢)
인조(1595~1649)는 조선 제16대 왕으로 인조반정(仁祖反正)을 통해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올랐다. 당시 쇠락하는 명나라와 떠오르는 청나라 사이에서 중립 정책을 펼치던 광해군의 정책을 대신하여 친명적 태도를 보여 청나라에게 2번의 침입(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치욕을 당한 임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인조는 아버지 정원군(定遠君, 인조 즉위 후 원종으로 추존됨)과 어머니 인헌왕후(仁獻王后) 구씨 사이에서 3남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정원군이 조선 제14대 왕 선조와 인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맏아들이므로, 인조는 선조의 손자가 된다. 인조의 묘지문에 의하면 인조의 태몽은 외할머니 신씨가 꾸었다 인조가 태어나기 전에 점을 보니 태어날 아기가 아주 귀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 이야기를..
헌종(1827~1849) 조선 제24대 왕으로 아버지 효명세자(훗날 익종(翼宗)으로 추존)와 어머니 신정왕후(神貞王后) 조씨 사이의 외동아들로 창경궁 경춘전에서 태어났다 4살 때 왕위 계승자였던 아버지 효명세자가 사망하였으므로, 할아버지 순조가 사망하자 8세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게 된다. 조선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임금이다. 헌종의 탄생과 관련하여 '헌종대왕 행장'에 기록이 남아있다. 헌종의 태몽은 어머니 신정왕후 조씨가 꾸었다. 어느 날 어머니 조씨가 헌종을 잉태하고 꿈을 꾸었는데, 남편인 효명세자가 장신구 같이 작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갑(=상자)을 하나 가져왔다. 무언가를 갑에 넣어 부인 조씨에게 건네주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상자 안에는 옥을 정교하게 파서 새긴 옥장식이 달린..
순조(1790~1834)는 조선 제23대 왕으로 아버지 정조와 어머니 수빈 박씨의 사이에서 1남 1녀 중 아들로 창경궁 집복헌(集福軒)에서 태어났다. 순조가 태어나기 전에 정조의 첫째아들이자 배다른 형인 문효세자(文孝世子)가 5살의 어린 나이에 일찍 세상을 뜨게 된다. 이후 정조의 둘째 아들인 순조가 11세에 왕세자로 책봉되고, 그해에 아버지 정조가 사망하면서 왕위에 오르게 된다. 순조와 관련된 태몽은 3개가 전해지고 있다. 1. 여의주를 입에 문 용의 태몽 순조의 아버지 정조는 자신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 배봉산 수은묘에서 수원 화성의 현륭원으로 이장하고 나서 꿈을 꾸게 된다. 정조의 눈앞에 입에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이 나타나더니, 사납게 울부짖으며 정조를 향하여 맹렬한 기세로 무섭게 다가왔..
성종(1457~1494)은 조선 제9대 왕으로 경국대전을 편찬하고 조선 초기의 기틀을 완성한 훌륭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성종은 아버지 의경세자와 소혜왕후(후일 인수대비) 한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궁에서 태어났던 성종은 태어난지 2달이 안 돼서 아버지 의경세자가 죽게 되어 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어머니 소혜왕후 한씨와 함께 궁궐을 나와 사저에 살게 된다. 성종의 태몽은 성종을 잉태한 후 어머니인 소혜왕후 한씨가 꾸었다. 눈부시게 밝고 둥근 태양이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어머니 한씨는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두 팔을 벌려서 태양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겼다. 거대한 태양은 거짓말처럼 한씨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태양을 품에 안은 채 꿈에서 깨고난 어머니 한씨는 잉태 중인 아이..
정조(1752~1800)는 조선 제22대 왕으로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2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창경궁 경춘전에서 태어났다. (형인 의소세손은 3살 어린 나이에 죽음) 8세에 왕세손에 책봉되었지만 11세에 할아버지 영조에 의해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고, 할아버지 영조의 승하 후 25세에 왕위에 오르기까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정조는 탄생과 관련하여 ‘정조대왕행장’에 기록이 남아있다. 정조대왕행장에 의하면 정조의 태몽은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꾸었다고 한다. 혜경궁 홍씨가 정조를 잉태하기 두세 달 전 사도세자의 꿈에 여의주를 품에 안은 용이 창경궁 경춘전으로 들어왔다. 경춘전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처소로 사용하던 곳으로 정조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침실로 들어 온 용은 여의주를 ..
숙종(1661~1720)은 조선 제19대 왕으로 제18대 왕인 현종과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 사이에서 1남 3녀 중 외아들로 경덕궁 회상전에서 태어났다. 7세에 왕세자로 책봉되어 14세에 조선 19대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60세인 1720년에 승하했다. 재위 기간은 46년으로 아들인 영조(재위 기간 52년) 다음으로 긴 재위 기간을 가진 왕이다. 숙종은 인경(仁敬)왕후·인현(仁顯)왕후·인원(仁元)왕후로 이어지는 세명의 정실 왕비를 두었으나 이들에게서는 왕자를 얻지 못하고 후궁에게서 후사를 얻게 된다. 훗날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이 되는 왕자는 희빈 장씨에게서,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가 되는 왕자는 숙빈 최씨에게서 각각 낳게 된다. 숙종의 태몽과 관련하여 '숙종대왕 행장'과 '경종실록 1권'에서 관련..
영조(1694 ~ 1776)는 조선 제21대 왕으로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6세 때 연잉군으로 봉해졌다. 본래 영조는 숙빈 최씨의 소생인 형과 동생이 있었는데, 어릴 때 모두 죽었다고 한다. 숙빈최씨는 인현왕후쪽 무수리 출신이었는데, 희빈 장씨로 인해 인현왕후가 폐출된 후, 우연히 숙종의 눈에 들어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영조의 태몽은 주변 궁녀가 꾸었다고 한다. 흰 용이 궁궐에 나타나더니 보경당 안으로 날아서 들어가는 꿈이었다.. 보경당은 창경궁 내에 있는 숙빈 최씨의 거처로 사용되던 곳으로 영조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전각은 사라지고 빈터만 남아있다). 태몽을 꾼 후 며칠 후에 영조가 태어났는데, 오른쪽 팔에 용이 서린 듯한 또는 용의 비늘무늬 같은 아홉 개의 점..
세종(1397-1450)은 조선 제4대 왕으로 22세(1418년)에 즉위하였으며, 재위 기간 32년 동안 한글 창제, 과학기구 제작 등 역사상 가장 찬란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왕으로 기억된다. 세종은 아버지 태종 이방원과 어머니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4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한양 서촌(지금 서울 종로)의 사가에서 태어났다. 왕이었던 그가 대궐이 아닌 사가에서 태어난 이유는 그가 태어난 1397년은 아버지 태종 이방원이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이였으므로 궁궐이 아닌 사가에서 태어난 것이다. 세종과 관련된 태몽은 2개가 전해지고 있다. 1. 하늘에서 내려온 황소와 태양을 삼킨 어린아이의 태몽 세종을 잉태하기 전에 어머니인 원경왕후 민씨가 꾼 꿈이다.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한양 대궐 뒤편에 있는 북악산(北..
태조 이성계(1335-1408)는 동북면 영흥(지금의 함경남도 영흥)에서 아버지 이자춘(李子春, 쌍성총관부 만호)과 어머니 최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58세 때 조선을 개국하고 제1대 왕인 태조가 된다. 이성계를 잉태한 후 아버지 이자춘이 꿈을 꾸었다. 이글이글 타는 큰 태양이 서서히 자신에게 다가오더니, 자신의 입속으로 쑥 들어왔다. 입속에 들어온 태양은 뜨겁지 않았고 자신도 모르게 태양을 삼키게 되었다. 꿈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한 이성계의 아버지는 다음날 근처 사찰의 스님에게 해몽을 부탁하였고, 스님은 최씨부인이 잉태 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천하를 다스릴 귀한 아이가 태어날 태몽이라고 알려주었다. 이자춘은 크게 기뻐하며 이 꿈에 맞춰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스님에게 부탁하여 미리 작명하였고, 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