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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태몽이야기(67)
시종일몽(始終一夢)
숙종(1661~1720)은 조선 제19대 왕으로 제18대 왕인 현종과 명성왕후(明聖王后) 김씨 사이에서 1남 3녀 중 외아들로 경덕궁 회상전에서 태어났다. 7세에 왕세자로 책봉되어 14세에 조선 19대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60세인 1720년에 승하했다. 재위 기간은 46년으로 아들인 영조(재위 기간 52년) 다음으로 긴 재위 기간을 가진 왕이다. 숙종은 인경(仁敬)왕후·인현(仁顯)왕후·인원(仁元)왕후로 이어지는 세명의 정실 왕비를 두었으나 이들에게서는 왕자를 얻지 못하고 후궁에게서 후사를 얻게 된다. 훗날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이 되는 왕자는 희빈 장씨에게서,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가 되는 왕자는 숙빈 최씨에게서 각각 낳게 된다. 숙종의 태몽과 관련하여 '숙종대왕 행장'과 '경종실록 1권'에서 관련..
영조(1694 ~ 1776)는 조선 제21대 왕으로 숙종과 숙빈 최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6세 때 연잉군으로 봉해졌다. 본래 영조는 숙빈 최씨의 소생인 형과 동생이 있었는데, 어릴 때 모두 죽었다고 한다. 숙빈최씨는 인현왕후쪽 무수리 출신이었는데, 희빈 장씨로 인해 인현왕후가 폐출된 후, 우연히 숙종의 눈에 들어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영조의 태몽은 주변 궁녀가 꾸었다고 한다. 흰 용이 궁궐에 나타나더니 보경당 안으로 날아서 들어가는 꿈이었다.. 보경당은 창경궁 내에 있는 숙빈 최씨의 거처로 사용되던 곳으로 영조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전각은 사라지고 빈터만 남아있다). 태몽을 꾼 후 며칠 후에 영조가 태어났는데, 오른쪽 팔에 용이 서린 듯한 또는 용의 비늘무늬 같은 아홉 개의 점..
혜경궁 홍씨(1735-1815)는 조선 정조의 생모이자 사도세자의 부인으로 궁중 문학을 대표하는 한중록의 저자이기도 하다. 사후 헌경왕후라는 시호를 받았지만 대중들에게는 혜경궁 홍씨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혜경궁 홍씨는 1735년 6월 18일 아버지 홍봉한과 어머니 한산 이씨 사이에서 4남 2녀 중 둘째 딸로 한양 서대문 밖에 있는 평동에서 태어났다. 성균관 유생이였던 아버지 홍봉한은 그녀가 태어나던 해에 성균관에서 기숙생활을 하고 있었다. 혜경궁 홍씨의 태몽은 그녀가 태어나기 전날에 아버지 홍봉한이 꿈을 꾸었다. 사랑채에 앉아 서책을 펼쳐놓고 글을 읽고 있었는데, 평상시와 다른 남다른 기운이 느껴져서 위를 보니, 검은 용 한마리가 천장에 나타나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홍봉한은..
궁예(궁예, 857~918)는 태봉(후고구려)을 세운 인물이다. 집권 초기에는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일을 처리하며 민심을 많이 얻었지만, 집권 후반기에 갈수록 스스로를 미륵이라 자칭하며 사람의 마음을 읽는 '관심법'이라는 신통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온갖 악행을 자행하여 악명 높은 폭군으로 알려졌다. 궁예는 본래 신라 진골출신의 왕자로 알려져 있다. 기록이 거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그의 아버지가 신라 제47대 헌안왕이나 제48대 경문왕일 것이라 추정되며, 어머니도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후궁이나 궁녀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사기에 전해지는 궁예의 탄생에 관한 기록에 의하면, 그는 857년경 5월 5일 외가집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태몽은 누가 꾸었는지 모르지만, 지붕에서 하얀 무지개가 나와 ..
세종(1397-1450)은 조선 제4대 왕으로 22세(1418년)에 즉위하였으며, 재위 기간 32년 동안 한글 창제, 과학기구 제작 등 역사상 가장 찬란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왕으로 기억된다. 세종은 아버지 태종 이방원과 어머니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4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한양 서촌(지금 서울 종로)의 사가에서 태어났다. 왕이었던 그가 대궐이 아닌 사가에서 태어난 이유는 그가 태어난 1397년은 아버지 태종 이방원이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이였으므로 궁궐이 아닌 사가에서 태어난 것이다. 세종과 관련된 태몽은 2개가 전해지고 있다. 1. 하늘에서 내려온 황소와 태양을 삼킨 어린아이의 태몽 세종을 잉태하기 전에 어머니인 원경왕후 민씨가 꾼 꿈이다.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한양 대궐 뒤편에 있는 북악산(北..
고려 제8대 현종 때 문신이자 장군인 강감찬(姜邯贊, 948-1031)은 당시 요나라를 세운 거란의 침입에 맞서 고려를 구한 귀주대첩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귀주대첩은 1018년 12월 거란의 소배압이 1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범하자(3번째 침입), 강감찬이 71세의 나이로 상원수(上元帥, 지금의 총사령관)가 되어 뛰어난 전략으로 거란군을 격퇴한 전쟁을 말한다. 당시 귀주(평안북도 구성)에서 싸웠던 거란의 10만 대군 중 살아 돌아간 거란군이 수천 명에 불과했다고 하니, 거이 전멸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강감찬은 고려 건국공신인 강궁진(姜弓珍)의 아들로 고려 양광도 금주 낙성대(지금의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이름은 은천(殷川)이다. 그의 어머니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
조선 선조 때 문신이자 학자인 서애 유성룡(1542-1607)은 임진왜란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영의정의 자리를 맡아, 국난극복의 노력을 기울였던 인물이다. 서애 유성룡(1542-1607)은 외가가 있는 경상북도 의성현 사촌마을에서 아버지 유중영(황해도 관찰사 역임)과 어머니 안동 김씨 사이에서 2남 3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 김씨는 유성룡을 잉태하고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용이 구름을 뚫고 하늘로 힘차게 오르더니 하늘 위의 창공에 오르자 선명한 청룡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꿈에서 깬 어머니 김씨는 복중의 아기가 큰 인물이 되리라는 것을 직감하였다. 설화에 의하면, 유성룡의 외가인 사촌마을은 3명의 정승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데, 사촌마을에서는 신라시대 최치원의 장인인 나천업이 정승이 된 이..
맹사성(孟思誠, 1360-1438)은 고려말부터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정치가로, 세종 때 우의정과 좌의정을 역임한 명재상이다. 또한 청렴한 선비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맹사성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에서 아버지 맹희도와 어머니 흥양 조씨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맹사성의 부모는 혼인을 하고 부부가 바로 떨어져서 생활하였는데, 아버지 맹희도가 과거 공부를 위해 개성으로 떠나게 되고. 어머니 조씨는 시댁인 온양에 남아 생활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어머니 조씨가 꿈을 꾸었는데, 커다란 태양이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뚝 떨지는 것이었다.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입고 있던 치마로 태양을 받아서 안고는 꿈에서 깨었다. 꿈을 깬 조씨는 선명하고 예사롭지 않은 꿈이 기이하여 시아버지 맹유에게 알리게 되었다. 시아..
조선 중기 명장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은 한성부 건천동(현재 서울 중구 인현동)에서 아버지 이정(李貞)과 어머니 초계 변씨 사이에서 4형제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순신은 어릴적부터 무인의 자질을 보였으나 문반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꾸준히 문과에 응시하다가, 혼인을 하고 32세의 다소 늦은 나이에 무과 시험에 급제를 하여 관직에 나가게 된다. 이순신이 태어난 시기는 그의 할아버지 이백록(李百祿)이 조광조와 관련된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변고를 당한 이후, 이순신의 아버지도 관직에 뜻을 두지 않아 가문이 침체기에 있을 때였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변씨가 이순신을 잉태한 후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돌아가신 시아버지인 이백록이 나타나서 며느리 변씨에게 "며늘아가, 조만간 너는 귀한 아들을 순산하게 될..
백범 김구(1876-1949)는 정치가이며 독립운동가이지만 '민족의 지도자'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호 ‘백범’은 ‘백정(白丁)과 범부(凡夫)들이라도 애국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호를 백범(白凡)이라 스스로 지었다고 한다. 김구는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아버지 김순영과 어머니 곽낙원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가난한 상민의 아들로 태어나 차별과 가난을 헤쳐가야 했던 김구는 후일 자신이 쓴 '백범일지'에서 자신의 태몽이 밤송이꿈이라고 어머니가 항상 말씀해 주셨다고 적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김구를 잉태하고 꿈을 꾸었는데 푸른 밤송이를 헤집어 속에 들어있는 크고 붉은 밤 한개를 얻어서 감추어 두는 꿈을 꾸었다. 이후 산달이 되어 7일간의 진통끝에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