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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몽(始終一夢)
유교의 나라 조선에서 첫번째 왕사가 된 무학스님과 태몽 본문
무학(1327-1405)는 고려말에서부터 조선 초기의 스님으로 법명은 자초(自超)이지만 법호인 무학(無學)으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삼기(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서 아버지 박인일(仁一)과 어머니 고성 채씨 사이에 태어났으며, 18세에 소지스님의 문하에서 승려가 되었다.
그는 꿈해몽을 통해 당시 무명의 이성계에게 왕이 될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준 것을 계기로, 조선 태조 이성계와 막역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풍수지리에 능통하여 조선 건국후 이성계가 수도를 옮길 때 한양(지금의 서울)으로 옮길 것을 주장하였으며, 왕궁 건립 등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무학의 탄생과 성장과정 등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고, 조선건국에 영향을 준 유명한 스님이다 보니, 무학의 태몽에 대한 많은 설화가 존재한다. 무학대사 부도비의 기록, 무학관련 설화 등을 살펴보면, 그와 관련된 태몽 2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1. 태양이 품으로 떨어지는 태몽
무학을 잉태하기전 그의 어머니가 어느 날 꿈을 꾸었다.
아침이 되어 밝은 태양이 하늘에서 빛나고 있었는데, 어머니는 밖에서 하늘에 있는 태양을 보고 있었다.
잠시 후 서서히 태양이 내려오더니, 갑자기 어머니의 품 안으로 뚝 떨어지는 바람에 태양을 품에 안고 깜짝 놀라 꿈에서 깨어났다.
그 후 무학을 잉태하였다고 한다.
2. 참외를 먹는 태몽
무학을 잉태하기전 그의 어머니가 꿈을 꾸었다.
어머니가 냇가에 나가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물의 상류로부터 큼직한 참외가 물을 따라 떠내려오고 있었다. 아마 산속에서부터 떠내려 오는 것 같았다. 어머니는 빨래를 멈추고 행여 참외가 하류로 떠내려갈까 봐 물속에 있던 참외를 건져보니,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한입 베어 물고는 잠에서 깨었다.
그 후 무학을 잉태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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