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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몽(始終一夢)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스님의 태몽 본문
일연(一然, 1206~1289)은 고려 후기의 스님이자 학자로, 한국 고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물이다.
경주 김씨 김언필(金?弼)과 어머니 이씨 사이에서 경상도 장산(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우리에게 익숙한 일연은 법명이고, 속세의 이름은 김견명(金見明)이다.
일연의 태몽은 그의 어머니가 꾸었다.
일연을 잉태하고 그의 어머니가 어느날 꿈을 꾸게 된다.
태양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는데, 그 빛이 너무 강해서 방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자 태양이 자신이 몸을 피한 방까지 따라 들어와서 다시 강한 빛으로 자신의 몸을 비추었다.
잠에서 깬 그의 어머니는 꿈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다음날과 그다음날에도 태양이 집안으로 들어와 자신을 쫒아다니며 자신의 몸에 강한 빛을 비추는 똑같은 꿈을 꾸게 된다.
연속 3일동안 똑같은 꿈을 꾼 일연의 어머니는 태어날 아이가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직감하고,
이후 일연이 태어나자 자신이 꾸었던 신묘한 태몽을 생각하며 그의 이름을 견명(見明, 태양을 보다)이라 지었다고 한다.
일연은 9세에 출가하여 수도하다가, 22세에 승과에 급제한 후 국존(고려시대 승려의 최고의 관직)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삼국유사를 저술한 것은 일연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데, 당시의 원나라의 지배로 피폐해진 고려 백성들의 자긍심을 되찾기 위해 삼국유사를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삼국유사는 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사찰기록, 금석문, 당시 고려 사람들의 증언 등의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저술되어, 지금까지도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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