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몽(始終一夢)

우리나라 불교 화엄종의 시조 의상대사의 태몽 본문

태몽이야기

우리나라 불교 화엄종의 시조 의상대사의 태몽

Hari k 2018. 3. 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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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義湘, 625~702)은 신라 고승으로 우리나라 불교 화엄종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의상대사(신라) 태몽_시종일몽(始終一夢)

 

의상은 아버지 김한신(金韓信)과 어머니 선나부인 사이에서 2 남 중 둘째 아들로 계림부(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다. 

의상은 법명이며, 속세의 이름은 김일지(金日芝)이다

 

의상의 태몽은 어머니가 꾸었다고 한다.

어머니 선나부인이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 태양이 높이 솟아오르더니, 

땅에는 쟁반만한 붉은 지초(芝草)가 빛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지초는 난초와 같이 맑고 은은한 향을 지닌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풀로 '지치'라고도 하며 뿌리는 약용이나 염색용으로 사용하는 식물이다.

 

이후 아이가 태어자자 꿈에 태양(日)과 지초(芝草)를 보았다고 해서 일지(日芝)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의상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였는데, 19세 때 황복사에서 출가하였다. 

또한 그의 나이 26세 원효와 함께 당나라 유학을 시도하였으나 육로를 이용한 1차 시도는 실패하고, 

바닷길을 통한 2차시도때 같이 가기로 했던 원효 스님이 해골물로 인해 갑자기 깨달음을 얻어 신라로 귀국하게 되어, 의상만 혼자 당나라에서 유학하게 된다. 

당나라 화엄종의 2대 조사(祖師)인 지엄화상의 문하에서 약 20년간 공부하고, 신라로 돌아와 전국 여러 곳에 사찰을 세우고 화엄사상을 널리 포교했다.

또한 78세에 사망할때까지 강의와 수행에 전력하며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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