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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빛태몽(2)
시종일몽(始終一夢)
일연(一然, 1206~1289)은 고려 후기의 스님이자 학자로, 한국 고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물이다. 경주 김씨 김언필(金?弼)과 어머니 이씨 사이에서 경상도 장산(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났다. 우리에게 익숙한 일연은 법명이고, 속세의 이름은 김견명(金見明)이다. 일연의 태몽은 그의 어머니가 꾸었다. 일연을 잉태하고 그의 어머니가 어느날 꿈을 꾸게 된다. 태양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는데, 그 빛이 너무 강해서 방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자 태양이 자신이 몸을 피한 방까지 따라 들어와서 다시 강한 빛으로 자신의 몸을 비추었다. 잠에서 깬 그의 어머니는 꿈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다음날과 그다음날에도 태양이 집안으로 들어와 자신을 쫒아다니며 자신의 몸에 강한 빛..
폐비(廢妃) 윤씨(14??~1482)는 조선 제9대 성종의 두 번째 부인이자 폭정과 악행으로 폐위된 연산군의 생모이다. 그녀의 출생년도에 대한 상세한 기록은 없다. 다만 성종의 3번째 왕비인 정현왕후가 12살에 후궁으로 간택되어 같은 해에 입궁된 것을 감안할 때, 폐비 윤씨도 입궁 당시 가임 가능한 12~18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성종보다 12살 많은 띠동갑이였을 것이라 추정하지만. 후궁 간택 당시 성종의 나이가 16세였으므로 띠동갑이라면 폐비 윤씨의 입궁 당시 나이가 28세가 되므로 후궁으로 간택되기에는 어려운 나이로 보인다. 폐비 윤씨는 아버지 윤기견과 어머니 고령 신씨 사이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본래 그의 아버지 윤기견은 첫째 부인 양성 이씨와의 사이에 아들 3명을 두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