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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조선성종태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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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몽(始終一夢)
조선 최고의 태평성대 성종의 태몽
성종(1457~1494)은 조선 제9대 왕으로 경국대전을 편찬하고 조선 초기의 기틀을 완성한 훌륭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성종은 아버지 의경세자와 소혜왕후(후일 인수대비) 한씨 사이에서 2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궁에서 태어났던 성종은 태어난지 2달이 안 돼서 아버지 의경세자가 죽게 되어 아버지의 얼굴도 모른 채 어머니 소혜왕후 한씨와 함께 궁궐을 나와 사저에 살게 된다. 성종의 태몽은 성종을 잉태한 후 어머니인 소혜왕후 한씨가 꾸었다. 눈부시게 밝고 둥근 태양이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어머니 한씨는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두 팔을 벌려서 태양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겼다. 거대한 태양은 거짓말처럼 한씨의 품속으로 들어왔다. 태양을 품에 안은 채 꿈에서 깨고난 어머니 한씨는 잉태 중인 아이..
태몽이야기
2018. 2. 1. 00:10